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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1수학/정수와유리수

수직선, 절댓값, 유리수의 크기 비교

by 수수니 2020. 3. 23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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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< 수직선, 절댓값 >

 

 체육시간에 운동장에서 수업을 할 때 기준을 세우고 일렬로 정렬하는 경우가 있죠? 맨 앞줄의 학생들을 봤을 때, 학생들을 수로 각각 대응 시킨다면 직선 위에 수가 나열 돼 있는 모습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. 또한 기준이 되는 학생과 옆에 있는 학생 또는 옆에 옆에 학생과의 거리도 재 볼 수 있습니다. 이런 상황을 수학적으로 생각해 볼까요?

 

 직선에 기준이 되는 점을 0이라 놓고, 0의 오른쪽에는 양수를 왼쪽에는 음수를 각각 대응시켜 만든 직선을 수직선이라 합니다. 여기서 기준점 0 원점(origin)이라 합니다. ( 원점을 영어 origin의 첫 글자인 대문자 O로 나타내기도 해요.)

정수를 수직선 위에 표현하면 이고,

 

유리수 또한 수직선 위에 표현 할 수 있습니다.

 

 이제 기준이 되는 학생으로부터 다른 학생과의 거리를 생각해 볼게요.

수직선에서 원점으로부터 어떤 수를 나타내는 점까지의 거리를 절댓값이라 하고 기호로는  |  |를 씁니다.

 

예를 들어 |+3|은 원점으로부터 +3를 나타내는 점까지의 거리를 의미하므로 |+3|=3이고, |-4|는 원점으로부터 -4를 나타내는 점까지의 거리를 의미하므로 |-4|=4입니다.

 

즉 절댓값은 '기준점으로부터 얼마만큼 떨어져 있을까?' 을 나타낸다고 생각하면 됩니다. 또한 절댓값은 거리를 나타내므로 양수라는 것도 자연스럽게 알게되겠죠.

 

 

 < 유리수의 크기 비교 >

 

 자연수 4와 5의 크기를 비교하면, 4보다 5가 크기 때문에 부등호 기호를 사용하여 표현해 보면 4<5 입니다.

양의 정수도 자연수이므로 +4<+5 가 성립하겠죠.

따라서 +1<+2, +2<+3, +3<+4가 성립하고, 0<+1이므로 이를 수직선에서 확인해 보면 오른쪽에 있는 수가 왼쪽에 있는 수보다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.

 

그렇다면 음의 정수를 포함시켜도 오른쪽에 있는 수가 왼쪽에 있는 수보다 크다고 추측할 수 있겠죠?

-5<-4, -4<-3, -2<-1, -1<0이고 -4와 -1의 크기를 비교하면 -4<-1입니다.

즉 수직선에서 오른쪽으로 향할수록 수의 크기가 커지며, 유리수도 수직선에 나타내보면 이와 같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.

 

정리해보면, 음수<0, 0<양수, 음수<양수이고,

양수에서는 절댓값이 클수록 크기가 크지만, 음수에서는 절댓값이 클수록 크기가 작다는 것입니다.

 

 예를 들어 양수 +4와 +5는  |+4|=4 , |+5|=5이므로 +4보다 +5가 절댓값이 크므로 +4보다 +5가 크지만(+4<+5)

음수 -4와 -5는 |-4|=4, |-5|=5 이므로 -4보다 -5의 절댓값이 크기 때문에 -4보다 -5가 작습니다.(-4>-5)

 

유리수의 대소 관계를 기억하기 쉽게 아래의 그림처럼 이미지화하여 기억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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